2025/04/07

살아남는 자가 남은 시장 다 먹는다. '존 버 '로 전략 바꾼 편의점 업계

변 곡 점 선 편의점 전략 수정에 고 매출 점포 '간판 뺏기' 재현 되나


편의점 시장이 성장 변 곡 점에 서면서 기업들도 공격적인 확장보단 수익성 좋은 점포를 중심으로 내실을 다지는 쪽으로 전략을 바꾸고 있다. 2010년대 후반 성행하던 기업간 '간판 뺏기' 전쟁이 다시 재현 될 수 있단 전망도 나온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B G F 리 테일 이 운영하는 CU(별도 기준)의 지난해 매출액은 8조 5921억 원으로 전년보다 5.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304억 원으로 4.6% 줄었다. GS리 테 일의 편의점 GS 25의 지난해 매출은 8조 6661억 원으로 전년보다 5.1% 증가고 영업이익은 1946억 원으로 10.9% 감소했다. 매출은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모두 줄었다.

세 븐 일 레 븐 과 이 마트는 수 년 째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다. 세 븐 일 레븐 은 지난해 매출 5조 2975억 원을 기록해 전년보다 6.4% 감소했다. 같은 기간 영업 손실은 844억 원으로 전년(644억 원) 대비 적자 폭이 확대됐다.

이 마트 24 역시 지난해 매출은 전년보다 2.8% 감소한 2조 1631억 원에 그쳤다. 영업 손실은 298억 원으로 적자 폭이 커졌다.
이미 지난해부터 1·2위 업체의 영업이익이 줄어들고 있고 3·4위 업체의 경우 수년 째 적자 행보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세 븐 일 레븐 과 이 마트 24는 이미 전략을 수정해 점포 정리에 돌입했다.

세 븐 일 레븐 은 2022년 3100억 원을 들여 미니 스 톱 매장 2541개를 인수했다. 이를 통해 업계 2위로 도약 하려 던 계획이었지만 통합 과정에서 부실 점포를 정리하고 수익성 좋은 점포 중심으로 바꾸는 고강도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이 마트 24도 하 이 브 리 드(심야 무인 형) 점포를 공격적으로 확장하며 2023년 2293개까지 늘렸으나 지난해 구조조정을 통해 2157개로 축소했다.

업계 1·2위를 다투는 CU와 GS 25도 올해는 공격적으로 점포를 확장하기보다는 상품 경쟁력을 높여 점포 수익성을 높이는 쪽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일부 업체는 편의점 시장 성장이 정체 한 상황에서 2강 1중 1약 체제가 장기화 할 경우 하위 업체에서 이탈하는 점포가 많을 것으로 판단하고 영입 전략을 새로 수립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편의점 업계 관계자는 "결국 버티는 곳이 남은 시장을 다 먹게 될 것"이라며 "내실을 다지면서 더 이상 커지지 않는 파이 안에서 '땅따먹기' 전쟁이 이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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