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7/31

구글, '제 미 나이 3.6 플래시' 출시…토큰 줄이고 코딩 성능 높였다.

구글이 2026년 7월 21일(현지 시간) 경량 인공지능 모델인 제 미 나이 3.6 플래시를 공식 출시했습니다. 

 

이번 모델은 기존 제미나이 3.5 플래시의 후속작으로, 출력 토큰 사용량을 줄이면서 코딩과 지식 업무, 멀티모달 성능을 동시에 끌어올린 것이 핵심입니다. 

 

구글은 제미나이 3.6 플래시와 함께 제미나이 3.5 플래시-라이트, 제미나이 3.5 플래시 사이버 등 경량 모델 3종을 한꺼번에 선보였습니다. 최상위 프로 모델 출시는 여전히 미뤄진 상태입니다.

**본문 1. 토큰 효율성 강화와 핵심 개선 사항**

제미나이 3.6 플래시는 아티피셜 애널리시스 인덱스 기준으로 제미나이 3.5 플래시 대비 출력 토큰 사용량을 17% 줄였습니다. 데이터커브의 DeepSWE 벤치마크 같은 일부 작업에서는 최대 65%까지 토큰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격도 입력 토큰 100만 개당 1.50달러, 출력 토큰 100만 개당 7.50달러로 책정되어 이전 모델보다 출력 비용이 낮아졌습니다. 멀티스텝 워크플로우에서 추론 단계와 도구 호출 횟수를 줄여 전체 작업 효율을 높인 점이 눈에 띕니다. 

 

입력은 텍스트, 이미지, 비디오, 오디오, PDF를 지원하며 최대 100만 토큰 컨텍스트 창을 유지하고, 출력은 최대 6만 4000토큰까지 가능합니다. 

 

구글은 개발자와 기업 고객의 피드백을 반영해 불필요한 코드 수정과 실행 루프를 줄이고, 생산에 바로 쓸 수 있는 품질의 코드를 생성하도록 개선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본문 2. 벤치마크 성능과 활용 가능성**

코딩 성능에서 DeepSWE 점수는 49%로 이전 모델의 37%보다 크게 올랐고, 머신러닝 엔지니어링을 평가하는 MLE-Bench에서는 63.9%를 기록해 49.7%였던 3.5 플래시를 앞질렀습니다. 

 

OSWorld-Verified 컴퓨터 활용 평가에서는 83.0%를 달성했으며, 지식 업무 지표인 GDPval-AA에서도 개선된 수치를 보였습니다. 제미나이 3.5 플래시-라이트는 초당 출력 토큰 처리 속도가 높아 대용량 에이전트 작업에 최적화됐고, 제미나이 3.5 플래시 사이버는 소프트웨어 취약점 탐지와 수정에 특화됐습니다. 

 

이 모델들은 제미나이 앱, 구글 AI 스튜디오, 안드로이드 스튜디오, 제미나이 API, 구글 클라우드 등에서 즉시 이용할 수 있습니다. 구글은 에이전트 구축 시 비용과 지연 시간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춘 이번 라인업이 실무 활용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프로 모델은 파트너 테스트 중이며 준비가 끝나는 대로 공개할 예정입니다.

이번 출시는 구글이 최상위 모델 경쟁에서 한 박자 쉬어가면서도 가성비와 효율성을 앞세워 개발자 생태계를 강화하려는 전략으로 읽힙니다. 토큰 사용량 감소와 코딩 성능 향상이 실제 서비스와 에이전트 운영 비용을 얼마나 낮출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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