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7/30

경기 남부 광역 철도, 제 5차 국가 철도 망 구축 계획에 반영될까?

경기 남부 지역을 대표하는 신규 철도 사업인 '경기남부광역철도'가 국토 교통 부의 제 5차 국가 철도 망 구축 계획(2026~2035)에 반영되기 위해 관련 지자체들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노선은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역에서 시작해 성남, 용인, 수원을 거쳐 화성까지 연결되는 총연장 50.7km의 신설 광역철도 사업으로, 경기 남부권 420만 주민의 교통 편의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핵심 인프라로 주목받고 있다.

## 본문 1.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 개요와 경제성

경기남부광역철도는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역에서 출발해 성남, 용인, 수원을 경유하여 화성 봉담까지 이어지는 노선으로 설계되었다. 총사업비는 약 5조 2,75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해당 노선이 개통되면 성남시를 비롯한 경기 남부권의 광역교통난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판교테크노밸리를 비롯한 주요 첨단산업 거점의 접근성을 개선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전타당성조사 결과 비용 대비 편익(B/C)이 1.20으로 분석되어 사업성 판단 기준인 1.0을 웃도는 높은 경제성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해당 사업이 단순한 교통 인프라를 넘어 지역 발전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객관적인 지표다. 경기도와 성남·수원·용인·화성 등 4개 시는 이러한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국토교통부에 경기남부광역철도 노선의 국가철도망 반영을 정식으로 건의한 바 있다.



## 본문 2.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과 향후 전망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2026년부터 2035년까지 10년간의 국가 철도 사업 계획을 담은 철도분야 국가 최상위 법정계획이다. 이 계획에 사업이 반영되면 국비 투입은 물론 예비타당성 조사 등 후속 절차의 근거를 갖추게 되어 사업 추진의 중요한 토대가 마련된다. 다만 해당 계획의 발표 시기는 당초 2025년으로 예정되었으나 여러 차례 미뤄져 현재는 2026년 하반기로 전망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총 130개가 넘는 지방정부의 건의사업에 대해 중요성과 경제성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는 단계라고 밝혔다. 국가철도망 계획 예산은 약 40조 원 수준으로 알려졌으나, 지자체들이 제안한 노선은 대략 250가지에 달하며 총 사업비는 650조 원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처럼 많은 건의 사업이 쏟아지고 있어 각 노선 간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는 시군들의 의견을 반영해 정부에 국가철도망 40개 사업과 광역교통시행계획 48개 사업을 건의한 상태다. 이 가운데 광역철도 29개 사업에는 GTX G·H노선 신설과 함께 경기남부광역철도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에는 경기도가 건의한 50개 철도사업 가운데 21개가 반영되었으며, 이번 5차 계획에서도 경기남부광역철도가 포함되기를 지역 주민들이 간절히 바라고 있다.

경기남부광역철도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면 서울과 경기 남부권을 잇는 광역교통망이 한층 더 촘촘해지고, 수도권 남부 지역의 균형 발전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이다. 

 

경기도와 관련 지자체들은 국토교통부를 포함해 국회에도 지속적으로 요청을 이어가며 사업 반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연내 계획 발표를 기다리는 주민들의 기대도 커지고 있다. 앞으로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경기남부광역철도가 반영되어 조속히 착공에 들어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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