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적 불확실성 일부 해소" 대선 전 막 차 분양 물량 증가 분양가 상승 지속 합리적인 분양가·우수한 단지 수요 집중

올해 1분기 공급이 없던 서울과 경기 일부 지역에서 새 아파트 분양이 예고되면서 내 집 마련을 원하는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린다.
올해 1분기 서울에서 아파트 신규 분양 물량은 급감했다. 지난해 11월 2968가구로 정점을 찍은 뒤 ▲12월 800가구 ▲지난 1월 428가구 ▲ 2월 0가구로 꾸준히 감소했다. 게다가 분양 성수기로 꼽히는 지난 3월에도 예정된 일반 분양 물량이 없었다.
통상 3월은 새 학기와 봄 이사 철이 겹치는 분양 성수기로 꼽힌다. 하지만 경기 침체 및 정치적 불확실성 등으로 주택 매수세가 위축되면서 분양 시장이 꽁꽁 얼어붙었다. 이후 지난달 윤 석 열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과 조기 대선이 확정되면서 정치적 불확실성이 일부 해소되고, 경기 부양을 위한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분양 시장도 기지 개 를 켜고 있다.
한 시행 사 관계자는 “정비 사업 조합과 건설 업계가 그간 공급 시기를 저울질했던 분양 물량을 속속 내놓고 있다”며 “대선 결과 이후 분양 시장 변화 및 정책적 불확실성 증가 등으로 대선 전 분양 물량 내놓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부동산R 114에 따르면 이달 전국 아파트 29개 단지, 총 2만 3197가구(임대 포함 총 가구 수) 분양이 진행된다. 수도권 분양 예정 물량은 총 1만 7302가구로, ▲경기(1만 2494가구) ▲서울(4047가구) ▲인천(761가구) 순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는 공공 택지 분양 물량이 집중됐다. 화성 시 동 탄 2 신도시의 ‘동탄포레파크자연앤푸르지오(1524가구)’, ‘동 탄 꿈의 숲 자연&데 시 앙(1170가구)’이 분양 예정이다.
3기 신도시 중에선 하 남 교산 지구의 ‘교산 푸 르 지오 더 퍼 스트(1115가구)’, 부천 대장 지구의 ‘e편한세상대장퍼스티움(신혼 희망 타 운)(1099가구)’ 등이 분양을 예고했다. 공공 택지 지구 에서 의 분양은 분양가 상한 제 를 적용 받아 합리적인 수준의 분양가가 책정돼 내 집 마련을 희망하는 예비 청약 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은 재 개발 사업을 통해 은평구 대조 동 ‘힐 스 테 이 트 메 디 알 레(2451가구)’, 구로구 고 척 동 ‘고척푸르지오힐스테이트(983가구)’ 등 3개 단지가 공급 예정이고, 인천은 부 평 구 십 정 동 ‘인천 부 평 파라 곤(761가구)’이 분양에 나선다. 분양 업계에선 오는 6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분양 물량이 쏟아지고 있는 만큼 청약 경쟁률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택 산업 연구원이 주택 사업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아파트 분양 전망 지수는 전월 대비 9.3포인트(p) 상승한 93.3으로 나타났다. 수도권(99.7→107.1)과 비수 도 권(80.6→90.3) 모두 전월 대비 지수가 상승하면서 분양 시장 기대감이 드러났다.
권 대중 서강대 일반 대학원 부동산 학과 교수는 "조기 대선으로 정치적 불확실성이 일부 해소되면서 미분양에 대한 부담감이 상대적으로 낮은 수도권 지역으로 중심으로 분양에 나선 단지들이 늘었다"며 "분양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합리적인 분양가와 우수한 입지 등을 갖춘 단지를 중심으로 청약 수요가 집중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대중 서강대 일반 대학원 부동산 학과 교수는 "조기 대선으로 정치적 불확실성이 일부 해소되면서 미분양에 대한 부담감이 상대적으로 낮은 수도권 지역으로 중심으로 분양에 나선 단지들이 늘었다"며 "분양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합리적인 분양가와 우수한 입지 등을 갖춘 단지를 중심으로 청약 수요가 집중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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