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5

가을 별미 전어, 이것과 먹으면 찰떡궁합. 무엇?

가을 철 전어를 최고로 치는 이유는 9월 경의 전어의 지방 함유량이 다른 계절에 비해 3배 가량 많기 때문이다.


4~6월에 태어난 전어는 겨울을 나기 위해서 동물성 플랑크톤이나 유기물 등을 먹고 자라며 7월 중순부터 지방 량을 늘리기 시작해 9월 이후부터 절정에 이른다. 살이 올라 지방 함량이 높아진 전어는 그 기름진 맛과 특유의 고소한 맛 덕분에 '가을 전 어 '라 는 수식어를 얻으며 인기가 높아진 것이다. 

전어 먹으면 어떤 효과가? 정 약 전이 저술한 '자산 어 보 '에는 전어를 '기름이 많고 달다 '고 기록하며 화살의 모양을 닮아 '화살 전(箭)'을 사용해 전어(箭魚)라고 기록하고 있다. 전어는 뼈 째 먹는 생선이기 때문에 칼슘 섭취에 좋아 골다공증 예방에 효과적이다.

전어는 기억력 향상에 좋은 음식이다. 등 푸른 생선에 속하는 전어의 EPA, DH A 성분은 기억력과 학습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데, DH A가 하루 권장 량 의 4배 정도 들어 있다.

전어의 불 포화 지방산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을 주며, 글 루 타 민 산과 핵산은 성인병 예방에 도움을 준다. 비타민B와 D가 풍부해 노화 방지와 피부에도 좋다고 알려져 있다.

지방 풍부한 전어, 어떻게 먹어야 하나 전어는 뼈가 연하고 육질이 부드러워 뼈 째 먹으면 씹을수록 고소하고 감칠맛이 난다. 기름기가 많기 때문에 초장보다는 담백한 맛의 된장과 음식 궁합이 맞다. 전어의 비린내가 싫다면 깻잎에 싸 먹으면 좋다. 깻잎이 전어 특유의 비린내를 잡아주고, 풍미를 끌어올린다.

와인과 곁들여 먹으면 더욱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 와인은 다른 술에 비해 칼슘, 마그네슘, 나트륨, 철분 등 다량의 무기질을 함유하고 있다. 이러한 무기질은 전어의 다양한 영양소를 체내에 흡수 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특히 산뜻한 맛의 화 이 트 와인은 생선 요리와 만날 경우 비린 맛을 잡아준다. 화 이 트 와인을 8~12도로 차게 마시면 생선의 담백함과 와인의 산 미가 잘 어우러진다. 전어는 지방 함량이 높아 고 열량의 음식과는 궁합이 맞지 않는다. 제철 채소와 무침으로 먹거나 회 또는 구이로 먹는 것이 가장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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