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59회 동학농민혁명기념제 다시, 사람이 하늘이다.
2026년 5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전북 정읍시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덕천면) 일원에서 제59회 동학농민혁명기념제가 열립니다.
올해 주제는 ‘다시, 사람이 하늘이다’로, 동학농민혁명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고 자유·평등·인간 존엄의 가치를 되새기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예정입니다.
###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적 의미
동학농민혁명은 1894년 조선 후기 봉건사회의 부패와 탐관오리의 수탈, 외세 침략에 맞서 농민들이 일으킨 대규모 민중항쟁입니다. 최제우가 창시한 동학 사상을 바탕으로 전봉준을 비롯한 농민 지도자들이 주도했으며, 반봉건·반외세를 기치로 내세웠습니다.
황토현 전적지를 중심으로 한 이 혁명은 단순한 민란을 넘어 근대 민주주의와 평등 사상의 씨앗을 뿌린 중요한 역사적 사건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매년 5월 11일은 국가기념일로 지정되어 있으며, 올해 기념제는 그 정신을 계승하고 미래 세대에게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 제59회 기념제 주요 일정과 프로그램
기념제 기간 동안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먼저 공식제례와 구민사 갑오선열 제례, 무명 동학 농민군 위령제가 엄숙하게 진행되어 혁명에 참여한 선열들을 추모합니다. 제59회 기념식에서는 축하공연과 함께 동학농민혁명 대상을 시상하며, 그 뜻을 기리는 자리가 마련됩니다.
또한 그날의 함성을 재현하는 511 공연을 통해 당시의 열기와 투쟁 정신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체험 부스와 플리마켓, 기획행사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구성되었습니다. 특히 전국소년소녀합창경연대회 본선이 열리는 등 문화 예술 행사도 함께 진행되어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은 황토현 전적지와 연결되어 있어, 행사와 함께 역사 유적을 둘러보는 의미 있는 방문이 가능합니다. 현수막 걸기 운동 등 시민 참여 행사도 활발히 이뤄져 지역 사회가 함께 만드는 기념제가 될 전망입니다.
### 방문 안내와 팁
행사 장소는 정읍시 덕천면 동학로 742에 위치한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입니다. 대중교통 이용 시 정읍역이나 고속버스터미널에서 택시나 시내버스를 이용하면 편리합니다. 자가용 방문객은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으나 행사 기간에는 혼잡이 예상되니 여유롭게 출발하는 것이 좋습니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체험 프로그램 일부는 현장 신청이 가능합니다. 날씨를 고려해 편안한 신발과 가벼운 외투를 준비하시고,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방문하면 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제59회 동학농민혁명기념제는 단순한 축제가 아니라 우리 역사의 뿌리를 돌아보고,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사람이 하늘’이라는 동학 정신을 되새기는 소중한 기회입니다. 많은 분들이 현장을 찾아 동학농민혁명의 가치를 함께 공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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