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철 금속은 철(Fe)을 포함하지 않는 금속을 총 칭하는 용어로, 구리(동), 알루미늄, 아연, 납, 니켈, 주석, 스테인리스 등이 대표적입니다. 

 

비철금속 시세는 산업 전반에 걸쳐 중요한 경제 지표로 활용됩니다. 고철상, 스크랩 업체, 제조 현장, 건설 철거 현장 등에서 비철금속을 매각할 계획이 있다면 정확한 매입 가격을 사전에 파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동일한 금속이라도 거래 업체와 지역, 품질 등급에 따라 가격 편차가 크기 때문에 시세를 미리 조회한 뒤 거래에 임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2026년 4월 기준 주요 비철금속 매입 시세

현재 국내에서 거래되는 주요 비철금속의 매입 시세는 다음과 같습니다. 2026년 3월 기준 A동(구리) 시세는 kg당 약 16,300원, 알루미늄은 3,400원, 스테인리스는 6,800원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황동(신주)의 경우 순도에 따라 kg당 6,000원에서 7,500원 사이에서 거래됩니다.

 

아연의 경우 글로벌 아연 시장이 당초 공급 과잉 전환 전망과 달리 2026년 초까지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으며, 중동 지역 불안으로 비철금속 전반에 가격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알루미늄은 최근 지정학적 리스크로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하였는데, 이란의 공습으로 주요 걸프 지역 제련소가 피해를 입으면서 알루미늄 가격이 4년 만에 급등했으며, 지난달 한 달간 약 12% 오르며 2018년 이후 월간 최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단, 위 가격은 참고용 기준 시세이며 실제 매입 가격은 업체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거래 전 반드시 직접 확인이 필요합니다.

비철금속 매입 가격 실시간 조회 방법

비철금속 매입 시세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공신력 있는 채널은 다음과 같습니다. 한국비철금속협회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매일 오전 국내 주요 금속 거래 가격을 업데이트하며, 조달청 나라장터를 통해서도 공공기관 거래 기준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국제 시세 기준으로는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발표하는 공식가격이 전 세계 비철금속거래의 지표로 이용되고 있으며, 조달청에서는 구리 등 6개 비철금속의 월간 평균가격을 조사하여 수요업체 등이 비철금속 가격 동향 파악 및 예측의 지표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LME KOREA(lmekorea.com), 다이렉트스크랩(directscrap.co.kr), 하이메탈(highmetal.co.kr) 등의 전문 플랫폼을 통해 스크랩 시세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비철금속은 자석에 붙지 않으므로 구리, 알루미늄, 스테인리스, 황동 등은 일반 고철과 반드시 분리하여 별도로 판매하는 것이 좋으며, 비철금속은 일반 고철보다 3~25배 비싼 가격에 거래됩니다. 

 

또한 사업자 간 비철금속 거래 시에는 매입자 납부 특례 제도가 적용되며(2016년 시행), 지정 금융회사의 전용계좌를 통해 결제하지 않으면 물품가액의 10% 가산세가 부과됩니다. 정확한 매입 가격은 시세 플랫폼 확인 후 복수의 업체에 견적을 요청하여 비교하는 방법이 가장 합리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