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SN S와 카페 업계를 중심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두바이 쫀 득 쿠키', 일명 '두 쫀 쿠' 가 주식 시장에서도 뜨거운 테마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특히 두쫀쿠의 핵심 원재료인 피스타치오 스프레드와 카다이프 등을 공급하는 흥국에프엔비(189980)가 대표적인 수혜주로 주목받으며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강세를 보이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두쫀쿠 현상의 배경과 흥국에프엔비의 역할, 그리고 투자 관점에서의 주요 포인트를 정리해보겠습니다. 


본문 1: 두쫀쿠 열풍의 배경과 시장 영향 


두쫀쿠는 중동 디저트인 '쿠나페'를 기반으로 한 두바이 스타일 초콜릿에서 영감을 받은 한국형 변형 디저트입니다. 피스타치오 크림을 듬뿍 넣은 녹색 속재료와 바삭한 카다이프(얇은 실 같은 반죽), 쫀득한 마시멜로를 초콜릿으로 감싼 형태로, 독특한 식감과 비주얼이 SNS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2024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열풍이 2025~2026년 들어 전국 카페와 편의점으로 확대되면서 원재료 수급난까지 발생했습니다. 특히 피스타치오 가격이 1년 새 80% 이상 급등하고 소매가는 4배 넘게 오르는 등 품귀 현상이 빚어지면서 업계 전체가 비상에 걸렸습니다. 

 

편의점 CU와 GS25의 두쫀쿠 관련 상품 판매량이 수백만 개를 돌파하고, 대형 카페 프랜차이즈에서도 메뉴로 속속 출시되며 디저트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 과정에서 원재료 공급 안정성이 핵심 경쟁력이 되었고, 이를 직접 제조·수입하는 기업들이 테마주로 떠오르게 된 배경입니다. 


본문 2: 흥국에프엔비의 사업 구조와 두쫀쿠 수혜 포인트 


흥국에프엔비는 2008년 설립된 카페 토탈 솔루션 ODM(제조자개발생산) 전문 기업으로, 2015년 코스닥 상장 이후 과일 농축액, 스무디 베이스, 착즙 주스 등 카페 음료 원료를 주력으로 성장해왔습니다. 충북 음성 공장에서 피스타치오 스프레드를 직접 생산하며, 이미 카페·베이커리 채널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는 점이 강점입니다. 


최근 두쫀쿠 수요 폭증에 대응해 피스타치오 원물, 카다이프, 마시멜로를 해외 거래처 직수입으로 확대하고 2월 중 입고를 완료한다고 발표하면서 주가가 급등했습니다. 2026년 1월 29일 상한가(30% 상승, 2015원 마감)를 기록한 데 이어 다음 거래일에도 추가 강세를 보이며 연이틀 급등 랠리를 이어갔습니다. 온라인 채널에서 피스타치오 스프레드와 카다이프 판매량이 이미 폭발적으로 증가한 상황에서, 프랜차이즈 제조 문의가 잇따르고 있어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회사 측은 피스타치오 기반 원료를 음료·베이커리·디저트 전반으로 확대 적용 가능하다고 강조하며, 단기 유행을 넘어 중장기 포트폴리오 강화 전략을 밝혔습니다. 2025년 추정 매출 1,026억원, 영업이익 107억원 수준에 시가총액 800~900억원대(PER 12배대, PBR 0.6배대)로 저평가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본문 3: 투자 시 고려사항과 리스크 


두쫀쿠 테마는 전형적인 단기 이벤트성 테마로, 열풍이 지속되는 동안 강한 상승 탄력을 보이지만 유행이 사그라들면 급락 가능성도 있습니다. 흥국에프엔비의 경우 원재료 직수입과 자체 생산 인프라라는 실질적 수혜 구조를 갖추고 있어 다른 단순 유통 관련주보다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라는 평가를 받습니다. 

 

다만 글로벌 피스타치오 시세 변동성, 환율 영향, 경쟁사 대응 등 외부 변수가 존재합니다. 현재 주가는 테마 프리미엄이 상당 부분 반영된 상태로 보이므로, 신규 진입 시 단기 변동성을 감안한 분할 매수나 목표가 설정이 필요합니다. 장기적으로는 카페 산업 회복과 신제품 개발 능력이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투자 판단은 본인 책임이며, 최신 공시와 시장 상황을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두쫀쿠 열풍이 가져온 흥국에프엔비의 재평가는 식품 테마주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됩니다. 트렌드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는 기업의 저력이 주가에 반영되는 전형적인 케이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