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03

테 더 CEO, "우린 서클과 달라"…자체 블록 체인 개발 계획 부인

최근 테 더(Tether)의 최고 경영자(CEO)가 자사의 전략 방침과 기술 개발 방향에 관한 중요한 입장을 밝혔다.

 

테더는 스테이블코인 시장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암호화폐지만, 자체 블록체인을 만들지 않겠다는 공식 입장을 분명히 하였다. 이번 글에서는 테더의 입장과 서클과의 차별점, 그리고 스테이블코인 시장에서의 의미를 살펴보고자 한다.

## 테더의 블록체인 전략과 CEO 발언

테더 CEO는 최근 인터뷰에서 “우리는 서클과 다르다”며 자체 블록체인을 개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서클은 USDC라는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하면서 독자적인 블록체인 생태계 구축을 향한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테더는 기존의 이더리움, 솔라나, 트론 등 다양한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활용해 다중 네트워크 전략을 유지하는 것이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테더의 이 같은 전략은 이미 구축된 여러 블록체인 기반에 집중해 안정성과 확장성을 꾀하는 방식이다. 

 

자체 블록체인을 만들면 초기 투자비용과 생태계 활성화 문제 등 여러 과제가 발생하기 마련인데, 테더는 이러한 리스크 대신 호환성과 접근성을 중시하는 방향을 선택한 셈이다.

또한, CEO는 자체 블록체인 구축보다는 오히려 기존 체인과의 협력 및 통합을 통해 테더 생태계가 폭넓게 쓰일 수 있도록 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시중에서 가장 많이 선택되는 스테이블코인 중 하나인 테더가 이같이 다양한 체인 위에 걸쳐 있다는 점도 이를 뒷받침한다.

## 서클과 테더의 차이점과 시장 영향

서클이 독자적인 블록체인 설계와 발행 계획을 추진하는 이유는 탈중앙화(decentralization)와 자체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테더는 효율성과 실용성, 즉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으로서 ‘신뢰받는 디지털 달러’ 역할에 집중한다.

스테이블코인 시장에서는 이처럼 각 프로젝트가 추구하는 비전과 전략이 다르며, 이는 곧 투자자와 사용자의 선택 기준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테더 CEO의 이번 발언은 테더가 기술적 혁신과 독립적 생태계 보다는 호환성과 안정성을 더욱 중요하게 여긴다는 신호로 해석할 수 있다.

이 같은 차별화 전략으로 테더는 전 세계 암호화폐 사용자와 기업에 지속적으로 신뢰를 얻고 있으며, 시장 점유율에서도 상당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 반면, 서클은 기술 혁신과 규제 대응을 동시에 추진하며 또 다른 방향으로 성장하고 있다.

### 정리

테더 CEO는 자체 블록체인 개발 계획이 없음을 공식화하면서 기존 다중 네트워크 전략과 호환성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테더가 ‘신뢰받는 디지털 달러’로서 시장에서의 안정성과 범용성을 최우선에 두고 있음을 보여준다. 반면, 서클은 독자 블록체인 구축을 통한 생태계 강화를 목표로 삼고 있어 각자 다른 성장 방향을 걷고 있다.

이런 전략적 차이는 사용자와 투자자의 선택에 중요한 기준이 될 수 있으며,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다양성과 경쟁 구도를 더욱 흥미롭게 만든다. 앞으로도 두 기업의 움직임과 기술 발전을 주목할 필요가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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