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18

김 길리 쇼트트랙 세계 선수권 2관왕 달성

김 길리 선수는 한국 쇼트트랙의 새로운 간판 스타로 떠오른 선수입니다.   

 

2026년 3월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 U) 쇼트트랙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 여자 1000m와 1500m 두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2관왕에 올랐습니다.  

 
이 성과는 최근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서의 2관왕(1500m 금메달, 3000m 계주 금메달)에 이은 연이은 대형 성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대회 첫날 여자 1000m 결승에서 김길리 선수는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었습니다. 초반 후미에서 경기를 풀어가던 김길리는 레이스 막판 폭발적인 스퍼트를 발휘해 산드라 펠제부르(네덜란드)를 0.009초 차로 제치고 1분28초843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이 종목은 김길리 선수에게 세계선수권 첫 금메달이자, '람보르길리'라는 별명을 증명하는 압도적인 추월 장면으로 팬들의 큰 환호를 받았습니다.

다음 날 이어진 여자 1500m 결승에서는 주종목다운 압도적인 기량을 보여주었습니다. 김길리는 2분31초003의 기록으로 여유롭게 1위를 차지하며 네덜란드의 잔드라 벨제부르와 미국의 코린 스토다드를 제쳤습니다. 이미 2024년 로테르담 세계선수권에서 이 종목 금메달을 따낸 바 있어, 2년 연속 1500m 정상을 지키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이로써 김길리 선수는 생애 첫 세계선수권 2관왕을 달성하게 되었습니다. 한국 쇼트트랙은 최민정 시대를 넘어 김길리와 임종언(남자부 2관왕) 선수들의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김길리 선수는 데뷔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세계 랭킹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으며, 폭발적인 후반 스피드와 침착한 레이스 운영으로 차세대 에이스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김길리 선수의 이번 성과는 단순한 금메달 이상의 의미를 가집니다. 동계올림픽 직후 치러진 세계선수권에서 피로를 이겨내고 연속 우승을 거둔 점은 체력 관리와 정신력의 증거입니다. 앞으로도 부상 없이 건강하게 활동하며 더 많은 국제 무대에서 한국 쇼트트랙의 위상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국 쇼트트랙 팬들에게 김길리 선수는 희망이자 자부심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앞으로 펼쳐질 월드컵 시리즈와 차기 올림픽에서도 멋진 활약을 이어가길 응원합니다. 김길리 선수의 2관왕 쾌거는 한국 빙상 스포츠의 밝은 미래를 보여주는 소중한 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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