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3

하루 한 알로 10kg 감량. 비만 치료제, 주사 대신 뜨는 '알약'

일 라 이 릴 리, 경구 용 G LP-1 비만 치료제 임상 3상 결과 발표 글로벌 빅 파마, 접근성 높은 경구 제 개발 경쟁 가속화

 
경구 용 비만 치료제 글로벌 비만 치료제 시장의 판도가 바뀌고 있다. 주사제가 이끌던 비만 약 시장에 빅 파 마들이 환자의 편의성을 크게 높인 먹는 치료제(경구 제)를 앞다퉈 개발하면서, 고 효능 경구 제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는 모습이다.

미국 일라 이 릴 리가 개발한 경구 용 G LP-1 비만·당뇨 치료제 ‘오 르 포 글 리 프론’이 후기 3상 임상에서 유의미한 체중 감량과 혈 당 개선 효과를 입증했다.

일 라 이 릴 리는 비만 또는 과 체중, 제 2형 당뇨 환자를 대상으로 한 오 르 포 글 리 프론 임상 3상 결과를 발표했다. 
 
모든 용량 군에서 1차 및 주요 2차 평가 변수를 충족했으며, 하루 1회 36mg 복용 시 72주 후 위약 대비 평균 10.5%(약 10.4kg) 체중이 감소했다. 당 화 혈 색소 역시 최대 1.8%p 감소해 의미 있는 혈 당 개선 및 심장 대사 위험 요인 개선 효과를 입증했다.

오 르 포 글 리 프론 은 음식, 물 제한 없이 하루 1번 복용하면 되는 경구 제(알약)로 주사제가 부담스러웠던 환자들의 접근성과 순응 도가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릴 리는 이번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비만과 당뇨 환자 모두에게 사용할 수 있도록 규제 승인 절차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노 보 노 디스크, 머 크, 아 스 트라 제 네 카, 로 슈 등 전통적 빅 파마 들 도 G LP-1 경구 제 신약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노 보 노 디스크의 경구 용 세마 글 루 타이 드 제 역시 후기 임상에서 약 15% 체중 감소를 확인했다. 다만 화이자 는  내 약 성 문제로 개발을 중단했다.

한국 바이오 협회 경제 연구 센터는 “글로벌 비만 치료제 시장은 2030년대 초 1500억 달러 규모로 커질 전망”이라며 “일라 이 릴 리와 노 보 노 디스크를 비롯한 몇 명 빅 파마 는 주사제 만큼 효과적일 수 있는 경구 용 의약품을 개발하기 위해 경쟁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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