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1

서울시, 주말 문 여는 무더위 쉼터 8월 333개소 추가

기존 524곳에서 857곳으로 확충

 

서울에 일주 일 째 폭염 경보가 이어지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계류 식 가스 기구 '서울 달'에서 열 화상 카메라로 바라본 서울 도심과 여의도 공원의 색이 대비를 이루고 있다.  
 
열 화상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은 온도가 높을수록 붉은색, 낮을수록 푸른색을 나타낸다.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는 주말과 공휴일에 문 여는 무더위 쉼터를 기존 524곳에서 857곳으로 333개소 확대해 8월 한 달 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오 세 훈 서울 시장은 지난 1일 간부 회의에서 폭염 취약 계층을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으로 무더위 쉼터 주말 개방을 확대하라고 지시했다.

현재 서울 시내 무더위 쉼터는구청사·청소년센터 등 공공시설과 은행 등 생활 밀착 시설, 경로 당 등을 포함해 3800여 곳이다. 은행·공공 기관 등이 문을 닫는 주말에 운영되는(토, 일, 또는 토·일 개방) 무더위 쉼터는 약 13%로 주말 이용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시는 무더위가 본격화되는 8월 한 달 동안 주말에 개방하는 무더위 쉼터를 기존 524곳 에서 857곳으로 333개소 확대한다.  
 
이번 조치로 전체 무더위 쉼터 중 주말 운영 비율은 13%에서 약 22%로 높아진다. 시는 이와 별도로 폭염 취약 계층을 위한 무더위 쉼터 222곳 을 신규 발굴해 8월 중 주 중, 토요일, 일요일에 운영한다. 신규 발굴한 장소는 도서관, 체육 시설, 복지 관 등이다.

아울러 시는 주말 개방 무더위 쉼터에 '병 물 아 리 수 '를 제공한다. 또 자치구와 협력해 무더위 쉼터 운영 시간, 냉방 설비 등을 점검할 방침이다.

한 병 용 서울시 재난 안전 실장은 "무더위 쉼터 주말 개방을 확대하는 것은 장기화된 폭염에 평일 뿐 아니라 주말에도 더위를 피할 공간이 절실한 폭염 취약 계층을 위한 조치"라면서 "시민이 건강하고 시원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시민 체감 형 폭염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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