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안 철책 선 따라 걷는 A코스 운영 중 해 금 강 조 망 B코스 9일부터 개방


DMZ 평화의 길 테마 노선 A(왼쪽) 코스와 B(오른쪽) 코스 남북 관계 경색으로 2023년 개방이 중단됐던 강원 고성 금강산 전망대가 3년 만에 재 개방된다. 강원 특별 자치 도는  9일부터 11월 30일까지 DMZ 평화의 길 테마 노선 B 코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고성 DMZ 평화의 길 테마 노선은 A·B 두 개 코스다.

A코스(통일 전망대)는 통일 전망대에서 출발해 해안 철책 선을 따라 해안 전망대, 통 전 터널, 남방 한계 선까지 왕복 3.6㎞를 걷는 코스다. 지난달 29일부터 운영 중이다.

이번에 새롭게 재 개방하는 B(금강산 전망대) 코스는 차량으로 통일 전망대에서 금강산 전망대까지 이동한 뒤 이곳에서 북한 땅을 바라보며 안보 견학 후 통일 전망대로 돌아오는 7.2㎞ 코스다. 통일 전망대보다 북측에 더 가까운 금강산 전망대에서는 금강산과 해 금 강을 가장 가까이에서 조망할 수 있다.
 
 
 
금강산 전망대에서 바라본 금강산 구 선 봉과 감 호 4·27 남북 정상회담 1주년인 27일 금강산 전망대에서 바라본 금강산 구 선봉과 감 호의 모습. 테마 노선 프로그램은 매주 화·수·금·토·일요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하루 두 차례 운영한다.

방문 인원은 A·B 코스 각 1회 20명 씩 1일 40명이며, 참가 신청은 '평화의 길' 공식 홈페이지 등을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윤 광 순 도 접경 지역 과장은 "강원 고성 평화의 길 테마 노선 B코스는 3년 만에 다시 문을 열게 됐다"며 "올해 도 내 6개 테마 노선이 전면 개방됨에 따라 접경 지역 안보 관광이 한층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